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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나흘 만에 멈춘 회복세…2359.37 마감
뉴스종합| 2017-08-18 15:48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18일 소폭 하락 마감하면서 사흘째 이어온 회복세를 멈췄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나흘째 상승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 대비 3.30포인트(-0.14%) 내린 2358.37에서 마감하며 나흘 만에 약세 마감했다.

뉴욕증시 하락에 큰 하락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 내내 2360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반복했지만 2350선 후반대에서 장을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

소폭 매수 우위를 보인 기관은 90억원, 개인은 54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89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통신업(-1.36%), 건설업(-0.92%), 섬유의복(-0.74%), 철강금속(-0.70%), 보험(-0.69%) 등은 내린 반면 의료정밀(3.50%), 기계(1.88%), 비금속광물(1.75%), 의약품(0.77%), 전기가스업(0.71%)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 마감했다.

삼성전자(-0.30%), POSCO(-0.90%), 삼성물산(-0.74%), 신한지주(-1.33%)는 내렸다.

SK하이닉스(0.90%), 현대차(0.35%), 한국전력(1.24%), NAVER(0.90%), LG화학(1.60%), 현대모비스(0.41%)는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배당성향 확대 소식에 전일 9.20% 상승했던 롯데쇼핑은 이날 0.19% 상승해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금호타이어는 매각 불발 우려에 6600원에서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나흘째 오름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1.47포인트(0.23%) 오른 643.58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나흘째 매수 우위를 기록해 176억원을 홀로 매수했다.

개인은 172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기관은 매수-매도세가 팽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CJ E&M(3.47%), 로엔(0.36%), 코미팜(0.13%), SK머티리얼즈(1.07%)는 올랐고 셀트리온(-0.64%), 셀트리온헬스케어(-1.32%), 메디톡스(-2.03%), 휴젤(-1.40%), 바이로메드(-0.48%), 신라젠(-1.01%)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10(0.36%) 오른 114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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