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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국무총리 23일 만기출소…2년 간 수감생활
뉴스종합| 2017-08-22 19:26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명숙 전 국무총리(73)가 2년 간 수감 생활을 마치고 만기 출소한다.

더불어민주당 황창화 서울 노원병 지역위원장은 22일 언론을 통해 한명숙 전 총리가 23일 오전 5시쯤 의정부 교도소에서 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명숙 전 총리는 출소 현장에서 그동안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한 전 총리는 지난 5월 대선 직후 강기석 노무현재단 상임중앙위원에게 보낸 편지에서 “출소 후에는 되도록 정치와 멀리 하면서 책 쓰는 일과 가끔 우리 산천을 훌훌 다니며 마음의 징역 때를 벗겨 볼까 한다”고 밝혔다.

한명숙 전 총리 출소에 맞춰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과 지지자들이 대거 마중을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총리는 2007년 열린우리당 대선 경선을 앞두고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9억여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후 2015년 8월 징역 2년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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