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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 방침 대구외대…재계 20위권 대기업 인수의향
뉴스종합| 2017-08-23 20:15
[헤럴드경제=이슈섹션]교육부가 폐쇄 방침을 밝힌 대구외대에 재계 서열 20위권 내 대기업이 인수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성사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외대는 “최근 대학을 인수하겠다는 제3자가 나타나 교육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외대는 2015년 교육부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하위 E등급을 받고 부실대학으로 분류됐다.

교육부는 당시 이 대학이 설립 인가 조건인 수익용 기본재산(30억원)이 없는 데다 이를 확보하려고 교비에서 11억5천여만원을 빼낸 사실을 적발하고 시정을 명령했다.

그러나 대구외대는 이후 3차례 시정명령 시한을 지키지 못해 이날 결국 폐쇄 절차 돌입을 알리는 행정예고 조치를 받게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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