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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타, ‘하이와이파이’ 서비스 확대 “SRT 내 서비스 가능 범위 넓혀”
라이프| 2017-09-01 14:47

앞으로 SRT 수서역과 동탄역 고객라운지에서도 하이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비스타’는 자사의 모바일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하이와이파이’를 9월 1일부터 SRT 수서역과 동탄역 고객라운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에 나선 ‘하이와이파이’는 ‘㈜비스타’가 독자 개발을 통해 선보인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다. 특허 받은 모바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 시 KT, SKT, LGU+, 알뜰폰 등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다양한 유료 콘텐츠를 데이터를 소비하지 않고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투믹스와 누룩미디어, 락킨코리아의 인기 웹툰 ‘날나리 아빠의 육아일기’, ‘매직아워’, ‘눈꽃의 심장’, ‘주카이’, ‘저마다의 봄’, ‘악랄한 솜사탕’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웹소설과 e북을 비롯해 SBS ‘비디오머그’의 영상 뉴스와 인기 K팝 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iMBC(해요TV) ‘박소현의 아이돌TV’, ‘아이돌의 사생활’, ‘아주 작은 쇼케이스’, ‘은지원의 플랜맨 뉴비기닝(졸잼TV)’ 등 다양한 예능 동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 승객을 위한 ‘외계가족 졸리폴리’, ‘사자왕 가비 시리즈’, ‘꼬마돌 도도’ 등 키즈 콘텐츠도 제공하며, 장거리 여행자 및 출퇴근 직장인을 위한 ‘자전거 생활’, ‘원데이원’, ‘라인(LINE)’ 등 유료 매거진도 매월 무료로 서비스한다.

비스타 관계자는 “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하이와이파이 서비스는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의 편리함을 이유로 콘텐츠 사용자와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서비스 가능 범위 확대에 대한 이용자의 요구가 커지면서 이번에 서비스 확대를 결정하게 됐으며, 오는 하반기에는 수서역사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스타’는 이번 수서역과 동탄역 고객라운지에 이어 9월 중순 이후 지제역 고객라운지에서도 하이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SRT와 인천 지하철에 이어 부산 지하철과 서울 지하철 등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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