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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빵집’ 이수경, 사업 실패 고백…“카페 임대료만 1600만원”
엔터테인먼트| 2017-09-08 10:59
[헤럴드경제=이슈섹션]‘먹방(먹는 모습을 찍은 방송)계의 여신’ 배우 이수경이 먹는 것은 잘해도 사업에는 영 소질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TV조선 ‘시골빵집’에선 이수경이 김국진과, 배우 김갑수와 함께 빵집 개업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빵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수경은 과거 엄청난 임대료의 ‘브런치 카페’를 운영하다 망한 사실을 솔직 고백했다.

[사진= TV조선 ‘시골빵집’ 방송화면 캡처]

이수경은 대화를 나누던 중 “나 예전에 가게를 하나 해서 위생교육 받아야 했거든”이라고 운을 뗐다. 이를 들은 김국진이 “무슨 가게(를 운영했냐)?”라고 질문하자 이수경은 “브런치 가게. 근데 망했다. 갤러리 카페 형식이었는데 사람들이 부담스러워서 못 들어왔다”라고 씁쓸히 말했다.

이어 “(카페) 전면이 통유리였다”면서 “실제 아는 분의 갤러리와 컬래버레이션을 한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수경의 안타까운 스토리에 김국진은 “그림도 갖다 놓고, 전망도 좋고 다 하려다 보면 그게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충고했다. 이수경은 “정말 망하는 지름길 맞았다”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말만 들어도 초호화 시설로 엄청난 초기 비용이 들었을 것 같은 느낌.

“임대료가 얼마였냐”라는 김국진의 조심스러운 질문에 이수경은 “사실 가게가 두 개였다. 하나는 700만 원, 다른 하나는 900만 원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국진은 “가게 임대료만 1600만 원이었냐”라고 반문하며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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