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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여성복, 끝판왕은 체크?
기사입력 2017-09-11 08:31 작게 크게
-스튜디오 톰보이, 가을 시즌 체크컬렉션 출시
-재킷부터 팬츠ㆍ스커트ㆍ트렌치코트ㆍ점프수트까지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올 가을 여성복 시장에 체크 바람이 거세다.

젠더리스 트렌드의 영향으로 여성들 사이에 중성적 느낌의 옷이 인기를 끌면서 주로 남성들의 패션에 적용됐던 체크 패턴이 올 가을 여성복에서 대세로 떠올랐다. 체크의 종류도 글렌 체크, 타탄 체크, 깅엄 체크, 하운드 투스에 이르기까지 보다 다양해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톰보이(대표 고광후)에서 운영하는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도 체크 컬렉션을 선보이며 가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체크 패턴을 일부 제품에만 적용한 것이 아니라 코트, 재킷, 스커트, 팬츠, 슈트, 머플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하며 통일감 있는 컬렉션을 완성했다.


짙은 그레이 색상의 체크 울 재킷은 기존의 여성복과는 차별화되는 매니시한 디자인으로, 남성 재킷에 주로 적용되는 글렌체크(작은 격자로 구성된 큰 격자무늬)가 적용돼 독특한 멋을 풍긴다. 무릎을 덮을 정도로 긴 기장의 체크 트렌치 코트는 멋스럽게 걸칠 수 있는 오버핏 디자인으로 편안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준다.

브라운, 카키, 카멜 등의 색상이 조화된 와이드 체크 팬츠는 가을 패션을 완성시켜줄 포인트 제품이다. 또 클래식한 그레이 색상의 8부 기장 글렌체크 팬츠는 깔끔한 비즈니스 캐주얼 룩을 연출하기에 좋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체크 패턴 제품들의 소재도 더욱 고급화했다. 대부분의 제품을 울 혼방 소재로 제작해 따뜻하면서 동시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또 제품의 앞과 뒤에 각각 다른 모양의 체크를 적용하는 등 새로운 디자인을 시도했다.

정해정 스튜디오 톰보이 마케팅 담당 과장은 “올 가을 패션의 완성은 체크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체크 패턴 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별한 액세서리를 하지 않아도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 체크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체크 패턴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나일론 잡지(Nylon Magazine)와 함께 I.M.T.M(I AM TOMBOY MODEL)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체크 패턴 제품을 활용한 패션 코디사진을 찍어 #imtmcheck #imtm체크 해시태그를 달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총 8명에게 스튜디오 톰보이의 모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델에 선발되면 나일론 잡지 10월호 패션화보 촬영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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