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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미소국가대표 100명, 평창서 힘찬 첫 걸음
라이프| 2017-09-12 10:18
전통시장 찾아가 상인과 ‘K스마일 캠페인’
지금까지 대미소 1600명 선발, 각계서 활약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재단법인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오는 15~16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17기 발대식’을 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평창에서 열리는 이번 발대식에는 수도권과 강원권에서 선발된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17기 100명이 참여한다.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미소국가대표로 활동하게 될 이들은 미소국가대표로서의 친절 선서를 한 이후,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종목이 열리게 될 용평리조트 스키장 앞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플래시몹’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강릉에서 중앙시장과 성남시장 일대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친절 체험이벤트를 진행하며, 친절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K스마일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한국방문위원회가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지난 9월 5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강원지역 14개 전통시장(1677개 점포) 상인 대상의 ‘찾아가는 친절 교육’과 함께 진행된다.

한경아 방문위 사무국장은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17기는 평창올림픽 기간을 포함하여 활동하는 만큼 강릉, 평창, 정선 등 올림픽 개최도시를 중심으로 더욱 적극적인 친절캠페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우리 국민 모두가 미소국가대표로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여, 평창동계올림픽이 친절올림픽으로 세계인에게 각인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최근 강원도와 함께 도내 2200여개 식당에 외국어 메뉴판을 보급했으며, 4000여명의 운수종사자을 상대로 친절교육을 벌였다.

미소국가대표는 17까지 총 1600명이 뽑혀, 공식 활동기간이 끝나도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과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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