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창원산단 행복한 일터로 탈바꿈
뉴스종합| 2017-09-13 16:59
근로자복지타운 준공·공동 직장어린이집 개원도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창원국가산업단지가 행복한 일터로 변신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은 13일 창원시와 공동으로 근로자복지타운을 준공하고, 경남 최초의 산단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근로자복지타운과 공동 직장어린이집은 창원산단 구조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팔용동 일대에 조성 중인 ‘창원 스마트파크’ 사업의 첫 결실이다. 이는 편의시설 확충 및 정주여건 개선으로 산업단지를 행복한 일터로 변모시키려는 계획이다.

13일 열린 창원국가산업단지 근로자복지타운 준공식. 안상수 창원시장,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김종대 창원시의회 부의장, 강요원 고용노동부 창원고용노동지청 지청장, 박영견 창원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열고 있다.

복지타운은 오피스텔·기숙사·근로자복지관·어린이집으로 구성됐다. 오피스텔 ‘드림타운’과 기숙사 ‘키콕스 휴스테이’는 각각 420실과 74실 규모로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근로자복지관은 ‘기업명예의 전당, 체력 단련실, 근로자 다목적홀, 청년비전센터 및 대강당’ 등의 시설을 갖췄다.

직장어린이집 ‘키콕스 꿈드림어린이집’에는 지난 4일부터 50여명의 입주업체 근로자 자녀들이 등원을 시작했다.

산단공 경남지역본부 배은희 본부장은 “앞으로 품격 높은 근로환경이 기업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창원국가산업단지 근로자복지타운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지원을 보다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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