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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남쪽 먼바다 풍랑주의보…태풍 탈림 영향
기사입력 2017-09-13 19:32 작게 크게
[헤럴드경제] 대만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됐던 초강 태풍 ‘탈림’이 방향을 두차례 돌려 일본으로 상륙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3일 오후 5시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제주도 앞바다에는 14일 낮에,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14일 밤을 기해 각각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육상도 14일 오후부터 바람이 차차 매우 강해질 것으로 전해졌다. 15일에는 태풍 간접영향으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13일 태풍 탈림의 이동 경로가 당초 예상보다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간접 영향권에 든 북부지역에만 비바람을 뿌릴 것이라고 예보하면서 해상 태풍경보만 발령하고 육상경보는 내리지 않았다.

태풍 탈림은 오는 14일께 중국 동부해역으로 접근하다가 또다시 완전히 방향을 틀어 북동진하면서 17일께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날 2시30분(현지시간) 현재 탈림은 중심기압 955hPa, 초당 최대풍속 50m의 위력으로 발전한 상태에서 대만 북동쪽 440㎞ 해역을 시속 13㎞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사진=기상청제공]


탈림은 올해 들어 중국 대륙을 영향권으로 한 최강의 태풍으로 최근 카리브해 일대와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엄청난 피해를 낳은 허리케인 ‘어마’의 위력과 맞먹는다.

태풍 탈림이 일본으로 북상할 경우 제주도를 포함한 한반도 남부도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북상하는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제주 해상에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당분간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탈림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39m의 강한 중형 태풍이다.

탈림은 오는 16일 서귀포 남쪽 300㎞ 해상을 지나 일본 열도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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