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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추미애, DJ의 딸? DJ는 불쾌해했다”
뉴스종합| 2017-09-13 19:34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사진=연합뉴스]

박 전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일부 언론에서 오늘도 ‘DJ(김대중 전 대통령)의 딸’이라고 보도했으나, DJ는 ‘왜 내 딸이라고 하나’라며 불쾌하게 말씀하셨다”라며 운을 뗐다.

앞서 추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2012년 당시 박지원 원내대표가 우리 당 몫으로 (김 전 후보자를) 헌법재판관에 추천했다”며 “이분이 코드인사라고 한다면 그것은 자기 부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박 전 대표는 “추 대표는 국민의당 비난 말고 인준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라면서 “옳다. 제가 추천했다. 그래서 저는 인준을 위해 광주를 세 번 방문하고 5·18 단체에도 네 차례에 걸쳐 설명해 언론에도 보도됐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가 5년전 추천했다고 해서 본회의를 통과시킬 능력이 없다”며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300명을 누구도 좌지우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아시는 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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