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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종편 女아나운서 만취 교통사고…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혀
뉴스종합| 2017-09-14 06:48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전직 종합편성채널 아나운서가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후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 종편 아나운서 A씨(24·여)를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특례법)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관세청사거리에서 만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신호를 위반해 정상적으로 주행하던 오토바이 운전자 B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A씨는 사고 이후 약 200m 가량을 도주하다 사건 현장을 목격한 경찰의 추격 끝에 붙잡혔다.

이 사건으로 오토바이 운전자 B씨는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결과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75%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현재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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