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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졌다 손흥민 ‘마수걸이 골’…강력한 왼발 슈팅 골망 갈라
엔터테인먼트| 2017-09-14 07:06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손흥민(토트넘)이 2017-2018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1차전 도르트문트(독일)와 홈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전반 4분 만에 도르트문트 진영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사진=게티이미지]

새 시즌이 시작된 지 한 달 만의 ‘1호골’이다. 4라운드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정규리그(EPL)에서는 아직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지난 5월 18일 마지막 골을 넣은 이후 축구 대표팀을 통틀어서도 약 4개월 만이다.

이날 골은 자신의 잉글랜드 무대 진출 이후 30번째 골이다.

첫 시즌에 8골(정규리그 4골·컵대회 1골·UEFA 챔피언스리그 3골)을 넣은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는 21골(정규리그 14골·컵대회 6골·UEFA 챔피언스리그 1골)을 기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포함한 유럽 무대 통산으로는 79번째 골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차범근 전 감독이 갖고 있던 한국 선수 유럽 축구리그 한 시즌 최다 골(19골) 기록을 31년 만에 갈아치웠다.

토트넘은 도르트문트에 3-1로 승리했다.

경기 후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이는 토트넘에서도 케인 다음으로 높은 점수였다.

한편 2골 1도움을 기록한 케인은 9.6점으로 평가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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