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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SLBM 2~3기 탑재 신형잠수함 80% 완성?
뉴스종합| 2017-09-14 12:01
日언론 “北관계자 정보” 보도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발사관2∼3기를 갖추고 장시간 잠행이 가능한 신형 잠수함 개발을 진행, 건조작업이 80%에달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도쿄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도쿄신문은 북한의 국방부문 관계자의 정보라며, 이 잠수함에 현재까지 발사된 적이 없는 신형 SLBM ‘북극성-3’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신형 잠수함 건조가 완료되면 발사 징후 탐지가 어려운 SLBM의 실전배치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돼 핵 위협이 한층 높아질 것이 확실시된다고 관측했다.

신문은 관계자를 인용해 “신형 잠수함은 3000t급으로, 연내 진수식을 하는 방향으로 건조가 진행되며 엔진은 북한 평안북도 용천의 ‘북중(北中) 기계공장’에서 개발ㆍ건조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8월 발사 징후를 탐지하기 어려운 SLBM ‘북극성’ 시험발사에 성공했으며 아울러 신형 ‘북극성-3’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한미일이 이를 경계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정주 기자/sag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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