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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민주당 지도부 사과 없으면 김명수도…”
뉴스종합| 2017-09-14 14:14
[헤럴드경제=이슈섹션]국민의당이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부결 이후 국민의당을 강하게 비판한 민주당 지도부의 사과가 없으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준 절차를 협의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국민의당 최명길 원내대변인은 14일 의원총회를 마친 뒤, 국민의당을 ‘적폐연대’와 ‘땡깡’이라고 표현한 당사자들이 분명하게 사과하지 않는 한 민주당과 어떤 절차적 협의도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청문보고서에는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병기하기로 했지만, 인준을 위해 본회의 일정을 잡는 것과는 별개라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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