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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 1500 받았지만 매춘아냐”…‘원정 성매매’ 지나 컴백 암시 논란
엔터테인먼트| 2017-09-14 14:49
[헤럴드경제=이슈섹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은 지나가 이를 루머라며 활동을 계속할 뜻을 내비쳐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3일 지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벌써 1년이 넘었다”라며 영문 심경글을 게재했다.

지나는 이 글을 통해 “나를 지금까지 기다려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많은 장애물과 심적 고통, 끊이지 않는 루머들 속에서도, 날 믿어준 팬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법원에 의해 200만원 벌금형을 받았지만 성매매 사건을 루머로 치부하며 자신은 억울하다고 하소연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어 지나는 “팬들은 내게 큰 세상과도 같다. 매일 팬들을 생각했다. 우리의 여행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다시 만날 것이고,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할 것이다”라며 활동 복귀를 암시했다.

지나는 지난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

지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인 A씨 등과 세 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맺고 회당 1500만원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기소 당시 지나는 “호감을 가지고 만난 상대여서 성매매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고, 결국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지나와 함께 기소됐던 피의자 4명은 모두 혐의를 인정했다.

성매매 혐의 이후 활동을 중단한 지나는 2015년 말 소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역시 만료되며 미국으로 돌아가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고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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