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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류영진 식약처장 주시하고 있다”
뉴스종합| 2017-09-14 16:06
- “자연인으로 살아온 기간 길어”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대해 “이 분이 자유인으로 살아온 기간이 매우 길었구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대정부질문에서 박인숙 바른정당 의원이 류 처장 논란을 열거하자 이같이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그는 이어 “사회통념상 적정 시점까지 업무를 최대한 빨리 장악해 주기를 기다리겠다고 했는데 그렇게 해주길 바란다”면서 아직 업무 적응 중이라는 논리를 폈다.

박 의원은 “류 처장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이 총리에게 직접적인 평가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 총리는 이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꽤 많다.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 처장은 살충제 계란 파동 대처에 이어 여름휴가 일정으로 논란을 빚으면서 야당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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