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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올해 ‘메이저여왕’…안니카어워드 수상 확정
엔터테인먼트| 2017-09-18 00:40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유소연(27)이 올해 ‘메이저 여왕’에 등극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은 17일(한국시간)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을 확정했다.

안니카 어워드는 한 시즌에 열리는 5개의 메이저대회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낸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유소연은 이날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끝난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40위를 차지, 안니카 어워드 포인트 추가에는 실패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하지만 유소연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해 60점을 가장 먼저 챙겼고, US여자오픈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해 18점을 보태면서 총 78점을 확보, 안니카 어워드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에비앙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이 상의 주인공이 바뀔 수도 있었지만, 유소연의 경쟁자들도 마땅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유소연은 세계랭킹 1위 자리도 유지하게 됐다.

세계랭킹 2위 톰프슨이나 3위 박성현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더라면 세계랭킹 1위주인이 바뀔 상황이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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