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영등포구, 발달장애인과 함께 하는 ‘거북이 마라톤’ 개최
뉴스종합| 2017-09-21 17:00
-23일 신정교서 자원봉사자와 매칭으로 5㎞, 10㎞ 도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23일 안양천 신정교 아래(영롱이 억새2구장)에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거북이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꿈더하기지원센터 주관, GS홈쇼핑 후원이다. 행사에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자원봉사자 180여명이 참여한다.

경주는 장애인 1명과 비장애인 자원봉사자 1명이 한 팀을 이뤄 손을 잡고 함께 걷는 방식이다.


이 날 오전10시에 억새 2구장을 출발해 오목교 교차로를 돌아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5㎞, 10㎞ 등 2가지 코스로 운영한다.

전통놀이, 배지만들기, 버블버블 비누방울, 물총놀이 등 체험활동 부스도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꿈과 소원을 적어 직접 연을 만들어 날리는 ‘연날리기 페스티벌’로 폐막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발달장애인과 가족 모두 체육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 소통하며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