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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전성기재단, 21일 시민안전 심폐소생술 세미나
뉴스종합| 2017-09-21 18:33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라이나전성기재단이 기동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ㆍ성북구을)과 국립중앙의료원, SH공사와 함께 21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에서 ‘시민안전 심폐소생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라이나전성기재단에 따르면 이 날 세미나는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전 국민의 생명안전을 위한 정책ㆍ제도를 고민하고, 예고 없이 일어날 수 있는 심정지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기본 교육과 사회 안전망의 확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3개의 주제발표 이후 지정토론 순서로, 유인술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의 사회로 펼쳐졌다.


이 가운데 제2주제 발제를 맡은 김선갑(더불어민주당ㆍ광진3)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법제화를 통해 옥외 전광판의 안전관련 공공광고 표출 비율을 높이고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영상도 같이 넣어야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대한 안건은 추후 정식 법안 발의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라이나전성기재단은 국립중앙의료원과 지난해 위성측위시스템(GPS)기반 심폐소생술 지원앱 ‘하트히어로’를 출시하는 등 지역기반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심폐소생술 교육보급과 심장충격기(AED) 기부를 통해 국내 심폐소생술 문화 확산에도 힘쓰는 중이다.

한문철 라이나전성기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세미나가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초석을 다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제시 안건들이 향후 국회와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새 제도 수립으로 발전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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