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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수익 역대 최고 8955억원…‘중계권’ 수익 급증
뉴스종합| 2017-09-23 08:46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역대 최고의 수익을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맨유는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16-2017 회계연도(2016년 7월~2017년 6월) 구단 수익이 5억8100만파운드(약 8955억원)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는 영국 내 TV 중계권 수익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2016-2017 회계연도 중계권 수익은 1억9410만파운드로 전년(1억4040만파운드)보다 38% 늘었다.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와 EFL컵 우승을 차지한 맨유는 새로운 후원 계약도 12건 맺었다.

아울러 광고 수익과 경기일 수익도 증가했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해 5억1530만파운드에 이어 2년 연속 5억파운드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1위 맨체스터 시티와 동일한 득점수와 골수를 기록하고 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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