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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vs NC 4차전 우천취소… 승부 중대 변수
엔터테인먼트| 2017-10-12 18:48
롯데 선발, 린드블럼으로 교체



[헤럴드경제] 12일 예정된 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이 우천 취소됐다. 양팀이 벌일 승부의 결과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롯데와 NC의 준PO 4차전이 열릴 예정이었던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 우천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경기를 정상적으로 열기 어렵다고 판단해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이에 4차전은 13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경기 순연으로 준PO의 결과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는 전날 있었던 3차전에서 대패해 4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입장이었다. 1승2패로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하루를 벌어 전열 재정비할 기회를 맞은 것이다. 롯데는 당초 4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던 박세웅 대신 조쉬 린드블럼을 새 선발로 예고했다.

NC 역시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치르고 올라온 터라 피로가 쌓여가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한 박자 쉬어가며 잔여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NC는 4차전 선발로 최금강이 나선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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