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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아파트 시장 뜨겁다
부동산| 2017-10-17 10:30

- 1~8월까지 청약자 9만5000여명 ... 역대 최대
- 힐스테이트 연제 ... 분양권 전매 규제 전 마지막 힐스테이트로 주목

광주광역시 아파트 시장이 뜨겁다.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성적이 좋은 것은 물론 아파트값도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광주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모두 9개 단지. 그런데 9개 단지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특히 지난 6월 서구 농성동에서 분양된 '농성 SK뷰 Central'의 경우 90세대 일반분양에 1만78명이 청약하면서 평균 111.9대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올해 광주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았던 경쟁률이다. 그리고 9개 단지에 모인 청약자는 모두 9만5084명. 지난 한 해 청약자(16만735명)의 절반 이상이 올 상반기에 몰린 셈이다.

아파트값도 지난 10년 간 63.1% 올랐다. 지역별로는 광산구(70.7%), 북구(66.9%), 남구(61.5%), 서구(56.8%), 동구(45.3%)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아파트 거래도 활발하다. 지난 10년 간(2007~2016년) 거래된 아파트 거래 건수는 총 40만3312건. 지역별로는 광주에서도 신 주거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는 광산구와 북구에서 거래를 주도했다. 각각 13만과 11만 건 이상 이었다.

아파트 시장상황이 좋다 보니 업계에서는 추석 이후 광주시장 전망에 좋게 보고 있다. 특히 북구 연제동에서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 힐스테이트(힐스테이트 연제)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아파트는 분양권 전매 금지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11월 10일 이전에 분양되는 광주지역 마지막 힐스테이트 아파트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크게 주목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첨단2지구와 인접한 연제동에 위치한 만큼 첨단2지구의 생활권을 그대로 공유할 수 있는 것도 관심을 크게 받는 이유다. 여기에 ‘힐스테이트 연제’는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와 인접한 위치에 있는 호남고속도로 동림IC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광주 지하철2호선도 인접한 위치에 들어설 예정이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은 내년 상반기 1단계 구간이 착공에 돌입하며, 단지 인근에 위치할 예정인 본촌역(가칭)은 2단계 구간으로 오는 2025년 개통할 예정이다.

연제동에서 가장 큰 규모로 들어설 예정인 ‘힐스테이트 연제’는 브랜드 대단지답게 다양한 상품 특징을 갖췄다 먼저 1196세대(일반분양 1196세대) 전 세대가 남향위주로 배치됐으며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82㎡와 84㎡A, 84㎡B 총 3개 타입이다. 모든 타입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이며 전세대가 판상형 4베이로 설계돼 채광은 물론 통풍과 환기까지 우수하다.

견본주택을 열기 전 분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분양홍보관은 광주은행 양산동지점 인근(북구 용두동 305-13번지, 3층)에 위치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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