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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19일 견본주택 개관
부동산| 2017-10-17 10:06
지하철 5호선 직접 연결
여의도ㆍ도심 접근성 우수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화건설은 오는 19일 서울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주거ㆍ업무ㆍ상업시설을 함께 갖춘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조감도>’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9-1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0층, 3개 동, 총 29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29~84㎡ 아파트 185가구, 전용면적 18~32㎡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144가구와 오피스텔 76실이 일반분양분이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로 이름 지어진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층 1만2085㎡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된다. 1500여 가구의 고정 수요와 반경 1㎞ 내에 위치한 3만여 가구 등 하루 평균 약 7만명의 역세권 유동인구를 갖춰 영등포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의 초역세권 프리미엄은 기본이다. 1ㆍ2ㆍ9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여의도, 광화문, 강남, 용산 등 주요 도심 업무지구로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 수요에 부응할 전망이다. 단지 가까이엔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빅마켓 등 다양한 대형 쇼핑시설이 있다.

상품성도 눈길을 끈다. 우선 기존 아파트보다 10㎝ 높은 2.4m의 천정고로 개방감을 높였다. 세대 내부엔 LED조명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시야를 가리지 않는 입면분할형 창호를 설치해 깔끔한 외관과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했다. 지상 1층에는 입주민 휴게공간과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계획했다. 또 지상 3층에는 북카페, 경로당, 코인세탁실이 들어선다. 3층 옥상부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테마정원을 배치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스마트 키만 갖고 있으면 동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원패스(One-Pass) 시스템’이 적용된다. 거실에는 홈네트워크와 연동되는 동체감지기가 설치됐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한화건설과 한샘 키친바흐의 콜라보레이션 옵션이 적용돼 유상옵션 선택으로 입주 전 프리미엄급 가구를 설치할 수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전자책 도서관도 특징이다. 한화건설 꿈에그린 전자책도서관에는 2017년 9월 현재 총 5만3000여 권의 전자책이 보유돼 있다. 입주민은 컴퓨터, 휴대폰, PDA 등을 통해 다양한 전자책을 볼 수 있다.

강진혁 마케팅팀장은 “뉴타운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수혜 단지인 동시에 지하철역이 직접 연결된 초역세권 단지”라며 “주변 배후 수요부터 여의도 사무지구 수요까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청약일정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당해 1순위, 26일 기타 1순위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일, 계약은 7일부터 9일다. 오피스텔은 27일에 청약을 받고 28일에 당첨자 발표, 30일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71-3번지에 마련된다. 입주시기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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