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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개-다인]드넓은 필드서 펼쳐지는 '혼돈 속 질서' 색다른 재미 선사
게임세상| 2017-10-17 10:35


- 최신 트렌드 '오픈필드 RvR'로 긴장감 극대화
- 4개 클래스 '탱딜힐' 조합 파티플레이 '짜릿'


● 장 르 : MMORPG
● 개발사 : 게임영
● 배급사 : 넥스트무브
●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 출시일 : 2017년 10월 19일


모바일 MMORPG 트렌드가 다음 세대로 접어드는 가운데, 또 하나의 대형 MMORPG 신작이 등장해 화제다.
넥스트무브가 준비한 '다인(Thine)'은 풀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모바일 MMORPG로, 장르의 핵심 재미인 경쟁을 제대로 표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각 유저는 드넓은 필드를 무대로 2개의 진영으로 나뉘어 경쟁하게 되며, 그 속에서 치열한 전투와 긴장감을 만끽할 수 있다.
협력 플레이 역시 '다인'의 핵심 요소다. 4개의 클래스로 이뤄진 직업 중 하나를 택해 다른 유저와 파티를 이뤄 플레이하며 협동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으며, 각자의 진영과 길드에 대한 강한 소속감을 통해 유대감을 느끼게 된다.
   

   

모바일 MMORPG도 점차 고도화ㆍ다양화가 이뤄지며 '2세대'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다. 단순 채집과 육성을 넘어 역할 분담이 명확해지고, 세력다툼까지 구현되고 있다는 것이다. 양대마켓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넥슨 '액스'가 대표적이며, 그 뒤를 이어 '2번 타자'로 등장하는 타이틀이 '다인'이다.

경쟁서 오는 '혼돈'

'다인'은 유저들끼리 끊임없이 대립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내내 긴장감을 유지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필드에서 혼돈 진영과 질서 진영으로 나뉘어 대규모 PvP 전투를 할 수 있으며, 극명하게 대비되는 세력 간 전투가 핵심 재미요소로 꼽힌다.
게임 내에서 진영 선택은 11레벨에 퀘스트를 통해 이뤄진다. 선택 가능한 진영은 2개로, 질서를 따르고 정의를 숭상하며 희생을 명예로 아는 '질서' 진영과 혼돈을 따르며 힘을 중시하고 자유와 전승을 추구하는 '혼돈' 진영이 있다. 진영 선택 이후 자연스럽게 상대 진영 유저들과의 필드 PK(Player Kill)과 PvP 콘텐츠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필드 PK와 RvR(진영 간 전투)은 시작 마을과 메인 성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가능하도록 했다. 유저들로 하여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고, 자신을 죽인 유저를 지정해 복수를 할 수도 있다.
그 중 백미는 '무법지대'로, 진영 간 PK 및 RvR에 특화된 지역이다. 각종 진영 전쟁 퀘스트를 위해 무법지대에 입장하게 되며, 상대 진영의 캐릭터를 처치하면 계급 상승을 통해 보상을 얻고 전투력을 상승시킬 수 있다. 상대의 표적이 되기 쉬운 초보 유저들에게는 군단 수비대의 경호가 제공돼 원활한 이용을 돕는다.
   

   

'질서정연' 협동 플레이
그렇다고 해서 '다인'이 PK를 선호하는 유저들만을 위한 게임은 아니다. 경쟁보다는 협력 플레이를 선호하는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도 충분히 마련돼 있다.
먼저, 파티플레이 측면에서 유저들 간의 전략적 조합과 유기적인 역할 분배를 강조했다. 게임 내 캐릭터는 전사, 마법사, 암살자, 소환사 등 총 4가지가 있으며, 각각의 캐릭터마다 꾸렷한 개성을 부여했다. 이는 전투 상황에 따라 탱커, 힐러, 딜러로 파티 역할 분담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온리 딜러' 조합 등 단순 전투력에만 의존하던 기존의 게임들과는 차별화되는 대목이다.
   

   

유저들에게 소속감과 동질감을 심어주기 위한 각종 장치들도 마련돼 있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길드와 RvR이 그것이다. RvR에서는 양 진영의 명확한 대립구조를 통해 각 유저들이 자신의 세력에 대해 소속감을 느낄 수 있으며, 상대 진영과의 집단 전투에서 자연스럽게 협력하도록 한다. 또한 길드 시스템을 통해 보다 큰 친밀감을 느끼고, 타 유저들과의 유대감을 강하게 유지하도록 독려한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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