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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학, 아내에게 끔찍한 성적 학대…동영상 촬영까지
뉴스종합| 2017-10-17 18:23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중학생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35 ·구속)이 아내에게 변태적 성행위를 가하고 영상까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영학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변태적 성폭행 등 성적 학대를 아내에게 가하는 끔찍한 동영상을 확보했다.

보도에 따르면 동영상에는 의붓아버지가 아내에게 했다는 변태적 성행위를 본인이 부인에게 시킨 뒤 이를 촬영해 보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사진=TV조선 영상 캡처]

이에 경찰은 이 동영상이 강압적인 상황에서 촬영이 이뤄졌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경찰은 이영학이 경찰에 제출한 부인의 유서가 조작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유서는 아내가 자살하기 전에 작성했다며 이영학이 A4 4장 분량을 경찰에 제출했지만 누가, 언제 작성했는지는 확실치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영학의 아내 최씨는 지난달 자택 5층에 투신해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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