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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몽골 저소득층 돕는 캐시미어 제품 출시해 화제
라이프| 2017-10-18 10:39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가 몽골의 캐시미어 조합인 터드일츠 조합에서 제작된 캐시미어 제품을 출시한다.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10월 17일에 출시된 이번 제품은 굿네이버스가 핸드메이드 제품을 제작하는 조합의 판매를 돕고자 런칭한 조합상품 통합 브랜드인 ‘메리쿱(MERRYCOOP)’의 첫번째 제품이다.

몽골어로 ‘따뜻함’이라는 뜻을 가진 ‘일츠’라는 제품명으로 선보이는 이번 몽골 캐시미어 상품은 성인 여성용 라운드 스웨터와 머플러, 성인 여성용 라운드 스웨터와 머플러를 비롯해 아동용 가디건과 머플러가 출시된다.

온라인 편집샵 W컨셉과 굿네이버스 기부스토어에서 판매되며, 판매수익금은 굿네이버스 소득증대 조합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제품 출시는 디자인에서부터 화보 촬영, 웹페이지 제작 등 출시 전 과정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배우 김규리는 재능기부로 제품 화보 촬영에 참여했다.

배우 김규리는 함께 하는 아동 모델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긴장하지 않도록 배려하여 촬영 내내 현장 분위기를 밝게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현진영 굿네이버스 사회적기업단장은 “굿네이버스는 소득증대 조합 지원을 통해 개발도상국 지역주민들에게 물고기를 주기보다는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줘 자립을 통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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