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패션
올 겨울 ‘롱 아우터’가 뜬다
라이프| 2017-10-20 08:35
-CJ오쇼핑 ‘씨이앤 태용’ 겨울 상품 론칭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의 온라인 패션 편집샵 ‘셀렙샵(CelebShop)’과 고태용 디자이너가 콜라보레이션 한 브랜드 ‘씨이앤 태용(Ce& Tae Yong)’이 20일 저녁 9시45분 겨울 신상품을 선보인다.

‘씨이앤(Ce&)’은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해나가는 컬처 브랜드(Culture Brand)로, 올 S/S시즌 스타일리시한 패션 아이콘으로 유명한 고태용 디자이너와 콜라보 한 ‘씨이앤 태용’을 처음 선보였다. ‘씨이앤 태용’은 고태용 디자이너의 특징인 캐주얼한 디자인과 부드러운 색감을 담아 고양이를 주제로 한 ‘캣티튜드(Cattitude)’ 티셔츠를 지난 시즌 론칭해 현재까지 약 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며 젊은 층과 활발히 소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위트 있는 캐릭터와 레터링 등을 디자인에 많이 활용한다. 특히 그가 디자인한 일명 ‘개티’는 ‘국민 개티’로 불릴 만큼 큰 인기를 얻는 바 있다. 얼마 전 정부가 주관한 K-패션 프로젝트에 한국 대표 디자이너 5인에 뽑혀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 참여해 패션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씨이앤 태용’의 겨울 시즌 론칭 방송에서는 MA-1(엠에이원) 항공점퍼, 후디, 스웻셔츠 세트(10만원대)를 선보인다. 여성용 MA-1 항공점퍼의 경우 오버핏으로 되어 있어 입기에 편하며 유행을 크게 타지 않는 기본 스타일이다. 또 무릎 정도까지 내려오는 롱점퍼로 겨울철 활용하기 좋다. 후디와 스웻셔츠에는 고양이와 관련된 레터링을 자수로 넣어 독특함을 더했다.

올 겨울에는 지난해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돼 롱 아우터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씨이앤 태용’도 11월 초 롱다운코트를 론칭한다.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길이와 덕다운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이 뛰어나다. 롱다운 임에도 불구하고 10만원대 초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된다.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에서 활약했던 배우 윤균상이 ‘씨이앤 태용’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윤균상은 오는 21일 ‘18SS 서울패션위크’의 고태용 디자이너 패션쇼에 ‘씨이앤 태용’의 이번 겨울 신상품을 입고 참석할 예정이다.

CJ오쇼핑 셀렙샵 측은 “현재 씨이앤 태용의 상품은 CJ오쇼핑 외 다른 온라인 채널로의 확장을 통해 고객층을 점점 확대하고 있다”며 “씨이앤과 협업할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지속 발굴해 항상 신선한 상품들을 선보이는 트렌디한 컬처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