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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 지스타 프리뷰] '배그' 신화 이어갈 PC MMORPG '에어' 공개
게임세상| 2017-11-09 12:27


블루홀이 창립 10년 만에 최초로 지스타에 참가해 유저들을 맞이한다.

블루홀은 11월 9일, 여의도에서 '지스타 2017' 참가 라인업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에서는 블루홀의 차기작 '에어'에 대한 게임소개와 '카카오게임즈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리그' 행사 설명이 진행됐다.  

   

블루홀이 처음으로 공개한 작품은 '프로젝트W'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바 있는 PC MMORPG '에어'였다. '에어'는 진화된 기계문명과 마법이 공존하는 스팀펑크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MMORPG로서, 하늘과 지상을 넘나드는 입체적이고 방대한 스토리를 자랑한다. 또한 이 게임은 캐릭터는 물론, 집과 탈 것 등을 직접 만들어 낼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에어'의 1차 CBT는 오는 11월 1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을 시작하며, 오는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첫 번째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CBT에 참가한 유저는 총 5종 직업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으며, 30레벨 까지 캐릭터를 성장 시킬 수 있다. 30레벨까지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약 20시간 정도의 플레이타임이 소모된다. 지스타 2017 현장에서는 '용의 협곡'이라는 전장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CBT에 참가하는 유저들은 더욱더 풍부한 콘텐츠를 경험 할 수 있다.  

   

이어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배틀그라운드'의 지스타 2017 리그 '카카오게임즈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at G-star'에 대한 행사 주요 내용과 룰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은 '배틀그라운드'의 공식리그로서, 지난 8월 진행됐던 '게임스컴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 리그의 경우 공식채널 시청자만 85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펍지 주식회사는 게임스컴의 성과를 한국에서도 그대로 재현하겠다는 각오로 아시아 최초의 배틀그라운드 리그를 지스타 2017 현장에서 개최한다. 리그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지스타 2017 블루홀 부스에서 진행된다.

'카카오게임즈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at G-star'에는 예선전을 통과한 7개국 20개 팀이 참가하며, 경기는 '솔로', '듀오', '스쿼드' 방식으로 각각 진행된다. 총 상금은 3억이며, 우승자에게는 '황금 프라이팬'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블루홀의 김효섭 대표는 "창립 10년만에 두 개의 신규타이틀을 들고 당당히 지스타에 참석한 것만으로도 감회가 새롭다"라며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스타 2017 블루홀 부스 소식과 '에어'의 게임내용은 블루홀 지스타 특별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임홍석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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