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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폰도 이탈리아도 좌절, 15회 연속 WC 본선행 무산…스웨덴과 무승부
뉴스종합| 2017-11-14 07:00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문턱에서 좌절했다.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스웨덴에게 1무1패를 기록하면서 15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대기록이 중단됐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진행된 경기에서 이탈리아는 전반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1차전 스웨덴에게 1점차 패배를 당한 만큼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만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기 때문.

그러가 쉽사리 스웨덴의 골망은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8분 마르코 파롤로가 박스 안에서 넘어졌다. 충분히 페널티킥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전반 12분에는 반대로 마테오 다르미안의 손에 공이 맞았다.

후반에도 이탈리아는 공세를 계속 했다. 이탈리아 벤투라 감독은 후반 18분 스테판 엘 샤라위와 안드레아 벨로티를 투입했다. 후반 21분 플로렌치의 크로스가 스웨덴 수비를 맞고 골포스트를 맞았다. 벤투라 감독은 후반 31분 페데리코 페르나르데스키를 투입했고, 맹공을 펼쳤지만 득점에는 실패하면서 스웨덴과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1962 칠레월드컵부터 14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던 이탈리아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이탈리아 수문장 부폰의 월드컵 6회 연속 출전 역시 끝이 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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