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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의혹’ MB 아들 이시형, 검찰 검사에서 ‘음성 반응’
기사입력 2017-11-14 16:47 작게 크게
-대검찰청 모발ㆍ소변 검사에서 마약 성분 불검출돼
-주사기에 있던 DNA도 李 씨 것 아닌 것으로 밝혀져
-‘추적60분’ 제작진의 명예훼손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의 마약 검사 결과가 음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DNA 검사에서도 이 씨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마약 관련 혐의는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 신응석)는 이 씨의 요청으로 대검찰청에 의뢰했던 모발ㆍ소변 검사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김무성 의원 사위의 마약 사건에 이 씨가 연루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이날, 이 씨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이 씨는 지난 7월 KBS ‘추적60분’이 김무성 의원 사위의 마약 투약 사건을 다루는 과정에서 이 씨의 투약 의혹을 함께 제기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지난 9월 서울중앙지검에 제작진 4명을 고소했다.

고소 직후 이 씨는 마약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필요하다면 DNA 검사도 받을 것”이라고 밝혔고,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이 씨의 요청에 따라 모발과 소변을 채취해 마약 성분 분석을 대검에 의뢰했다.

그러나 검사 결과,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데다 김 의원 사위의 마약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주사기에 남아있던 DNA와 이 씨의 DNA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이 씨에 대한 마약 혐의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검찰은 결론지었다.

검찰은 대검과 협의 결과 김 의원 사위 마약 사건과 이 씨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다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애초 김 의원 사위 마약사건 자료를 가진 동부지검으로 사건이 이송됐는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동부지검에 관할권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서 다시 사건을 배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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