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LG디스플레이 “지진 여파 확인중”
뉴스종합| 2017-11-15 15:01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LG디스플레이는 15일 오후 경북 포항과 수도권 등에서 발생한 규모 5안팎의 지진 여파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구미 공장의 경우 내진 기준이 6으로 맞춰져 있다. 포항과 떨어져 있는 구미라 지진 규모는 4정도로 파악하고 있다”며 “공장이 멈추는 등 큰 피해는 없겠지만 현재 피해 여부 확인중에 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경북도 구미와 경기도 파주에 디스플레이 단지가 있다. 디스플레이 공장의 특성상 1밀리미터 안팎의 매우 얇은 유리판을 다루는 곳이어서 작은 진동에도 민감한 것이 디스플레이 공장의 특성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파주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미는 포항 근처여서 상황을 확인해 추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파주 단지 전경

hong@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