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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전국서 감지된 포항지진 피해 어디까지? '아파트벽 금 가고, 대학건물 외벽 부서지고'
기사입력 2017-11-15 15:31 작게 크게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기상청은 15일 14시30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기상청은 이어 약 20분 후인 14시50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역에서 규모 3.6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추가로 밝혔다.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은 사실상 전국에서 감지됐다.

울산 등 경남 지역, 부산 해운대 일대, 강원도 각지 등 동해안에 접하고 있는 지역에서 다수의 진동이 감지돼 119에 신고나 문의전화가 쇄도했다. 영남 지역 중에서도 내륙권인 대구 일대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해 한동대 외벽이 크게 떨어져 나갔다. 학생들이 떨어진 외벽을 쳐다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5일 지진으로 포항 옛 문화원 건물이 일부 파손돼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포항 옛 문화원에 쌓여있던 연탄들이 쓰러져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포항시 북구 두호동 한 아파트 벽에 금이 가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대전, 세종 등 충남 지역과 청주 등 충북 지역 등 충청권, 전주 등 전북 지역과 광주 및 전남지역 등 호남권에서도 지진을 감지했다는 사례가 다수 신고됐다.

경남 지역에서는 10분여간 수백통의 지진 관련 문의전화가 접수됐다. 대전과 세종 119로 20여분가 130여건의 지진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충남 지역에서는 20분간 200여건의 신고 전화가 들어왔다.

소방청은 “전국에서 지진 감지 신고가 3800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서울과 경기권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 사무실 책상이 흔들리거나 모니터가 흔들린 사례가 빈발했다. 광화문 등 서울 강북권 도심 지역은 물론 분당 등 경기 남부권에서도 지진을 감지했다는 사례가 나타났다.

지진 발생지인 포항에서는 시민들이 고층 아파트에서 긴급 대피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일부 포항시민들은 “지진에 액자가 떨어지고 책장에서 책이 쏟아졌다”고 증언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아직 접수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건물 외관이 부서지거나 내부에 보관 중이던 연탄이 깨지는 등 크고작은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포항에서는 옛 문화원 건물 일부가 파손됐고, 포항 한동대 캠퍼스 내 건물 외벽이 부서지는 사례도 발생했다. 옛 문화원 내부에 보관 중이던 연탄이 파손됐고, 포항시 두호동의 한 아파트 벽에 금이 가는 등 다양한 피해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포항시 등 당국에서는 피해 사례를 접수 중이다.

원자력 발전을 총괄하는 한국수력원자력 측은 “국내 원전은 지진 이후 이상 없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해안 소재 고리원자력본부는 정상 가동중임을 밝히며 “발전소 대표 지진값은 0.0027g이며 리히터규모 2.9 수준으로 이는 절차상 ‘감시단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역시 “포항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으나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점검한 결과 현재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공단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C급 비상을 발령하고 필수 인력을 재난상황실로 소집했다.

울산시와 울산소방본부 측은 “울산 화학공단에서 확인된 지진 피해는 없다”며 “아직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측은 지진 발생 30여분 만인 3시경 정부세종청사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경주 문화재 피해 여부에 대해서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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