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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시즌 개막…휘닉스 17일, 비발디 24일
라이프| 2017-11-16 15:57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동계올림픽 시즌 스키장이 17일부터 개장한다. 대명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오는 24일 문을 연다. 주요 스키장들은 지진 때문에 한 바탕 혼란을 겪은 수험생들을 위한 특전도 마련했다.

평창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오는 17일 오후 1시 스키 시즌을 시작한다. 펭귄 슬로프를 시작으로 디지, 스패로우 슬로프 등이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개장 당일 방문객은 리프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스노보더의 멋진 연기

11월까지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슬로프를 운영하며, 추후 야간까지 운영시간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즌은 11월 17일부터 2018년 1월 21일까지 시즌을 운영한다. 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슬로프 조성과 올림픽 진행 준비로 인해 일부 슬로프 사용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모글, 에어리얼, 슬로프스타일, 평행대회전 등 9개 종목 18개의 금메달 주인공이 가려진다.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오는 24일 발라드 슬로프 1면을 오픈하며 이번 스키시즌을 시작한다. 발라드 슬로프는 길이 480m, 최대폭 150m의 초급자 코스이며 스키, 보드 이용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슬로프이다. 슬로프 외 개인스키 보관함 및 시즌권 발급처 등 부대시설도 슬로프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비발디파크는 스키월드 오픈기념 이벤트로 리프트권과 렌탈권을 특가판매한다.

스키월드는 이번 시즌 개장 전일까지, 구입 가능한 스키월드 2차 시즌권을 판매중이다. 전일권, 프리미엄 평일권, 야간권, 새벽권 총 4종으로 출시해 본인 취향에 맞는 티켓을 선택할 수 있다. 2차 시즌권 요금은 대명리조트 전일권 42만원, 프리미엄 평일권 31만원, 야간권 27만원 새벽권 17만원이며, 리조트 회원권 보유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율이 적용 된다.

비발디파크는 24일 개장일부터 스키장 폐장일까지 수도권 전면 무료셔틀을 운행한다. 비발디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출발전일 5시까지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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