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외교
우즈벡 대통령 22~25일 방한…23일 文 대통령과 정상회담
뉴스종합| 2017-11-17 15:43
-文 대통령, 공식 환영식ㆍ국빈 만찬 주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국회 연설 예정

[헤럴드경제=유은수 기자] 샤프카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22∼25일 국빈 방한한다. 문 대통령은 23일 공식 환영식을 열고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렇게 발표하며 “이번 국빈 방한은 양국 수교 25주년이 되는 해에 이뤄져 의미가 있으며, 특히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는 첫 한국 방문”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이 17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브카트 미르지요에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오는 22일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23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국빈 만찬을 주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방한 기간 국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25년간 양국 관계 발전 현황을 점검ㆍ평가하고 교역ㆍ투자ㆍ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협력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확대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회담은 정상 간 우의 증진과 지역 내 핵심 우방인 우즈베키스탄과의 실질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y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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