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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 불법유출…제작사, 경찰에 수사의뢰
뉴스종합| 2017-11-17 16:03
[헤럴드경제=이슈섹션]영화 ‘범죄도시’가 IPTV와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통째로 불법 유출됐다. 제작사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제작사 홍필름과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17일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된 어제를 기점으로 페이스북과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영화의 전체 영상이 업로드되기 시작했다”며 “해당 게시물을 신고하고 강력히 경고했음에도 현재까지 버젓이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헤럴드경제DB]

제작사는 “정당한 관람료를 내고 영화를 본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저작권 침해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마동석ㆍ윤계상 주연의 ‘범죄도시’는 전날 IPTV와 VOD 서비스를 시작했고 영화관에서도 동시에 상영되고 있다. 이 영화는 지난달 3일 개봉 이후 전날까지 674만 명이 관람했다.

올 들어 영화 ‘리얼’과 ‘청년경찰’ 등이 불법유출로 홍역을 치렀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넷플릭스에 공개된 첫날부터 온라인에 불법 유통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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