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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구하라, 32억 건물은 재산 일부일 뿐
엔터테인먼트| 2017-11-19 11:26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종편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아이돌그룹 카라 출신 미모 원탑 구하라<사진>가 막강한 부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구하라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지하 1층, 지상 4층 다세대주택 건물을 32억1500만원에 매입했다. 이에앞서 2012년에는 청담동 단독주택을 11억5,600만원에 매입, 신축해 보증금 7000만원, 월세 750만원에 임대하다 2015년 20억8000만원에 매각한 바 있다.

구하라가 매입한 논현동 건물 주변에는 성형외과, 사옥, 주유소 등이 들어서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구하라가 높은 임대수익을 기대하고 이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추측했다.

27살인 구하라는 이 건물로 인해 ‘채권자’ 신분으로 송사에 휘말리기도 했다. 자신의 돈을 빌려간 동업자가 개인회생을 신청하면서다.

올 7월께 법조계에 따르면 구씨가 2012∼2015년 소유했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건물에 세를 얻어 가게를 운영했던 김모씨가 서울회생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구씨에게 약 1억원가량 빚이 있어 구씨는 김씨의 개인회생 재판에 ‘채권자’ 신분으로 관여한 형편이다.

A급 여자 아이돌 그룹에서 핵심 멤버로 수년간 활약한데다 일본이라는 고수익 무대에서도 크게 활동했던 이력 때문에 구하라는 최소 100억대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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