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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서해순 녹취록 공개…“왜 아버님이? 왜?”
뉴스종합| 2017-11-20 06:38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고(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록이 공개돼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방영된 MBC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딸 서연양의 죽음과 관련된 의혹에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이후 서해순씨와 이상호 기자의 인터뷰를 전했다고 국민일보가 전했다.
[사진=MBC‘섹션TV 연예통신’영상 캡처]

이상호는 “김광석 아버님 앞으로 돼 있던 저작권을 서해순에게 준 이유가, 어깨같은 사람들을 데려와서 아버지를 협박했다. 서연이를 위해 포기하라는 것이었다. 협박이 없었다면 최초에 (저작권 자체가) 서연이에게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광석 아버지의 유품을 공개했다. 김씨의 아버지는 “서해순으로부터 협박을 당했고 그래서 내가 저작권을 넘길 수 밖에 없었다”고 남겼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서해순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여성은 “김광석씨가 돈 벌어서 서연이랑 저 먹여살리려고 모아놓은거예요. 왜 아버님이? 왜? 아버님이 돈 보태주셨어요 저희?”라며 언성을 높이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서해순의 변호사는 “증거 부족이 아니라 아예 혐의가 없다. 검찰이 더 이상 수사할만한 게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재수사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있다. 허위 사실을 밝혀내기 위해서다. 이상호 측은 강력한 법적 제재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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