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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17 WRC 호주 랠리서 우승…시즌 네 번째 우승컵
라이프| 2017-11-20 10:29
- WRC 마지막 대회(10차) 호주 랠리서 1,3위 석권, 시즌 네 번째 우승컵 차지
- 역대 최고의 성적…‘WRC 나이트 라이브’ 진행으로 모터스포츠 팬들과도 함께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현대자동차가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이번 시즌 월드랠리챔피언십을 마무리했다.

현대차는 지난 16~19일(현지시간) 진행된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마지막 대회인 호주 랠리(10차전)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16~19일(현지시간) 진행된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마지막 대회인 호주 랠리(10차전)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2017 WRC 호주 랠리에서 시상대에 오른 현대 월드랠리팀 선수들의 모습. 왼쪽 세 번째부터 니콜라스 질술(Nicolas Gilsoul),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세바스티엥 마샬(Sebastian Marshall), 헤이든 패든(Hayden Paddon).
현대차는 지난 16~19일(현지시간) 진행된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마지막 대회인 호주 랠리(10차전)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우승세레머니를 하고 있는 현대 월드랠리팀의 모습.
현대차는 지난 16~19일(현지시간) 진행된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마지막 대회인 호주 랠리(10차전)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2017 WRC 마지막 대회(10차전)인 호주 랠리에 참가해 경기를 펼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i20 랠리카.

같은팀 소속인 헤이든 패든도 3위에 오르며 ‘더블 포디움(한 팀의 두 선수가 3위내 수상)’을 달성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WRC에 출전한 이래 통산 7회의 우승을 달성하게 됐으며, 이번 시즌에만 총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2017 WRC를 마무리하게 됐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날 우승자 티에리 누빌이 획득한 제조사 점수 25점과 3위에 오른 헤이든 패든의 15점을 합쳐 누적 점수로 총 345점을 기록함으로써, 1위인 M-스포트팀(428점)에 이은 2위를 차지하며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팀 총괄 책임자인 미셸 난단은 “호주에서의 첫 우승은 물론, 시상대를 두 자리나 차지하며 마무리 한 것은 이번 시즌을 끝내는 완벽한 방법”이라며 자축했다.

현대차는 지난 16~19일(현지시간) 진행된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마지막 대회인 호주 랠리(10차전)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19일 진행된 ‘WRC 나이트 라이브’에 참가해 TCR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있는 모습.
현대차는 지난 16~19일(현지시간) 진행된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마지막 대회인 호주 랠리(10차전)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19일 진행된 ‘WRC 나이트 라이브’에 참가해 WRC 전시물 관람을 하고 있는 참가자의 모습.

한편, 현대차는 지난 19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호주 랠리 마지막 경기를 모터스포츠 팬들과 함께 실시간 중계로 관람하며 현대 월드랠리팀을 응원하는 이벤트인 ‘WRC 나이트 라이브’ 4회차를 진행했다.

앞서 진행된 1~3회차 ‘WRC 나이트 라이브’ 참석자들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랠리 생중계 관람 ▷모터스포츠 토크 TCR편 ▷WRC 전시물 관람 등 모터스포츠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월드랠리팀을 응원하는 국내 팬들과 함께 생중계로 경기를 즐기며 한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팬들이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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