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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끝장토론, 당내 통합 공감대 형성하는 논의 시작“
뉴스종합| 2017-11-21 14:37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1일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놓고 열린 끝장토론에 앞서 “여러 가지 당내 공감대를 형성하는, 논의의 시작”이라고 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오찬 자리에서 박지원 전 대표 등이 통합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에 대해선 ”그런 말씀 다 듣고 전·현직 대표 원내대표부터 논의하는 게 순서라서 그분들 말씀 특별히 잘 들었다“며 ”오늘은 여러 의원들 말씀 듣는 자리고 이틀 후에는 원외지역위원장들과 간담회가 마련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순서로 여러 생각을 들어보고 공감대 형성하는 일을 하겠다”고 했다. 


안 대표는 기자들이 “통합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는 없냐”고 묻자 “오늘 제 생각을 말씀 드리려고 한다”며 “조금전까지 제 생각을 정리하면서 글을 썼다. 그 글을 중심으로 제 생각을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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