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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적료 390억·연봉 65억 ‘몸값’ 제대로 했다…시즌 4호골
엔터테인먼트| 2017-11-22 06:50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손흥민(25·토트넘)이 시즌 4번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긴 후반 21분 경기를 뒤집는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델리 알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내준 공을 오른발로 띄워 오른쪽 골 그물을 흔들었다.

올 시즌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2호 골이자 시즌 전체 4호 골이다.

앞서 손흥민은 이달 5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시즌 세 번째 골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9월 14일 1차전 홈 경기에 이어 다시 도르트문트와의 맞대결에서 시즌 첫 골 맛을 본 데 이어 다시 득점포를 가동해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보여 온 ‘도르트문트 킬러’의 면모를 발휘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트넘 홋스퍼 FC로 이적했다. 당시 손흥민의 이적료는 3000만 유로, 한화로는 약 390억이다. 이는 아시아 선수 중 역대 최대 이적료기도 하다.

손흥민은 이적하며 토트넘으로부터 주급 8만 6천 파운드를 약속 받았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447만 파운드로 한화로는 약 65억 원에 달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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