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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샤이니, 싱가포르서 한국관광 세 몰이
라이프| 2017-11-22 10:29
신라면세점의 ‘신라뷰티’ 한류콘서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빌보드가 주목한 레드벨벳이 한국 뷰티여행의 전도사가 되어 싱가포르 무대에 오른다.

싱가포르는 동남아 어느곳 보다 한류가 강하며, 이곳 국민들은 한류를 통해 얻은 호감을 여행과 한국상품 구매로 직접 연결시키는 경우가 많다.

올해 드라마 ‘힘센여자 도봉순’의 박보영과 박형식이 싱가포르 최대 매장에서 현지 팬 수천명의 열렬한 환호를 받은 바 있다.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제4터미널 매장 오픈을 기념하는 대규모 한류콘서트 ‘신라뷰티콘서트’를 개최한다. 

레드벨벳
샤이니

신라면세점은 오는 24일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 홀’에서 약 4500명의 고객을 초대해 신라면세점 모델 샤이니, 레드벨벳과 함께하는 대규모 한류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 모델 ‘레드벨벳’은 신라면세점 모델 선정 후 처음으로 신라면세점 공식행사에 출연한다. 레드벨벳은 최근 정규 2집 ‘Perfect Velvet(퍼펙트 벨벳)’으로 컴백해 신곡 ‘피카부(Peek-A-Boo)’로 국내외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음악전문매체 빌보드는 레드벨벳의 이번 앨범과 신곡을 집중 조명하면서 새로운 스타일로 한층 성숙한 매력이 돋보인다”라고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콘서트 입장권은 신라면세점 창이공항점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으로 배포했으며, △샤이니와 레드벨벳 퍼포먼스, △출연자와의 Q&A, △전문 댄서들의 샤이니와 레드벨벳 히트곡 커버 댄스 등 다양한 내용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현재 ‘동방신기’, ‘샤이니’, ‘레드벨벳’ 등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한류스타들을 모델로 선정해 한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동방신기는 2011년부터 신라면세점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샤이니는 2015년 합류했다. 여기에 지난 7월 국내외 2030세대에게 파급력이 높은 걸그룹 레드벨벳을 면세점 모델로 선정해 K-뷰티를 알리고 아시아 최대 뷰티 리테일러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신라면세점이 해외에서 여는 첫 대규모 콘서트다. 특히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은 신라면세점의 첫 해외 진출지로 의미가 깊다.

신라면세점은 2015년 2월 창이국제공항 화장품·향수 면세점 매장을 그랜드오픈하면서 본격적으로 창이국제공항에 진출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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