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방탄소년단 환상의 무대, 올 AMAs 최고의 순간”
엔터테인먼트| 2017-11-22 11:06
빌보드 등 美 유력매체들 극찬

빌보드, 피플,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등 미국 유력 매체가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 최고의 순간으로 선정하며 집중 보도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무대를 비롯해 ‘2017 AMAs 최고의 순간 10’을 발표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DNA’ 무대를 하는 동안 아미의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며 “바로 가까이에서 현란한 안무를 본 많은 팬들이 눈물을 흘렸고, 시상식에서 최고의 리액션 장면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미국 유명 연예 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Entertainment Tonight)은 방탄소년단의 무대뿐만 아니라 공연을 즐기는 모습까지 AMAs의 ‘최고의 순간’으로 선정하며, “방탄소년단이 모든 관객들을 열광시켰다”고 전했다.

뉴욕 포스트(New York Post), 인스타일 역시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이날 ‘최고의 순간’으로 피플(People)은 ‘AMA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순간’으로 꼽는 등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극찬했다.

그런가 하면 미국 ABC 방송의 아침 뉴스프로그램인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는 20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AMAs에서 모습을 보인 후 이와 관련한 트윗이 2천만 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는 19일 열린 ‘AMAs’의 ‘DNA’ 무대 직후 차지한 미국 구글 트렌드 검색어 1위에 이은 새로운 기록이자, 전 세계 방탄소년단에 대한 관심을 입증한 결과이다.

굿모닝 아메리카는 공식 트위터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의 ‘AMAs’ 무대와 레드카펫 현장을 소개하며, “이날 객석의 거대한 환호성은 방탄소년단을 위한 것이었다”라며 “그들은 완벽히 해냈다”고 극찬했다.

한편, ‘2017 AMAs’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엘렌 드제너러스 쇼(The Ellen DeGeneres Show)‘ 녹화 등 남은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할 계획이다.

서병기 선임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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