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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라이프] ‘수능 한파’로 쌀쌀…전국에 약한 눈비
뉴스종합| 2017-11-23 06:26
-수험생 체온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 必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수능일인 오늘 23일 목요일은 전국이 차차 구름 많아지겠고, 아침에 서해안에서 눈 또는 비가 시작되어 낮까지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상서부내륙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 서해안에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고 서울, 경기도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는 가운데 지면온도가 낮아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수험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예상 적설량은 아침부터 낮까지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 북부, 경상 서부 내륙, 울릉도에서 1㎝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 전라도, 경상 서부내륙, 서해5도, 울릉도에서 5㎜미만이다.

오늘 기온은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로 큰 폭으로 떨어진다. 전국 최저기온은 -3.5 ~ 6.2도, 최고기온은 8.5 ~ 15.3도다. 수도권 최저기온은 -2.1 ~ 2.3도, 최고기온은 9.3 ~ 11.3도다.

수능 한파답게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2~6도 가량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수험생은 특히 체온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은 강원 영동과 경상해안, 일부 경북내륙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 1.0~2.5 m로 일겠다.

현재 서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과 내일(24일) 서해상과 동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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