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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가 웃다가’ 김부선, 난방비 재판 언급+김구라에 폭탄고백
뉴스종합| 2017-11-23 06:35
김부선, 방송서 재치넘치는 입담부터 고민까지 토로
김부선. [사진=MBC 방송 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김부선이 ‘라디오스타’를 통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는 아파트 난방비 관련 소송에 대해 언급하다 눈물을 보이는가 하면, MC 김구라를 향해 깜짝 고백하면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무사방송기원’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김부선, 노을 강균성, 사유리, 조영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부선은 방송에서 “재판까지 미루고 출연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부선은 “당시 아파트 관리소장이 다뤄선 안 될 서류를 다룬다는 사실을 지적했는데 관리소장이 ‘가져갈 수 있음 가져가봐’라고 했다”며 “그래서 서류에 손을 댔는데 이게 관리소장 급소 가격으로 기사가 나갔다”고 억울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 소송 걸리고 나서 평생 안 먹던 술을 먹고 끊었던 담배를 다시 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MC들은 김부선에게 “오늘은 잊고 즐기다 가라”고 다독였다.

이날 김부선은 김구라도 당황케 만들기도 했다. 김부선은 녹화 중 김구라에게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부탁하며 “사실 3년 전에 김구라를 뵙고 정말 설렜다. 완전 내 스타일이다. 한 번도 내가 남자한테 프러포즈 해본 적이 없다”고 김구라에 대한 호감을 표했다.

이어 김부선은 “나 동현이 잘 키워줄 수 있다”고 외쳐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김구라는 당황스럽기만 했던 상황. 그는 “우리 엄마 놀라신다. 우리 엄마 80이다”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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