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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에 덜미 잡힌 맨유…‘골대 불운’에 울었다
엔터테인먼트| 2017-11-23 07:32
[헤럴드경제=이슈섹션]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FC바젤에 덜미 잡혔다. 같은 조 팀들 중 비교적 약체에 속하는 바젤을 상대로 비기기만 해도 됐던 16강행 확정을 이루지 못했다.

맨유는 23일 스위스 바젤 상크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홈팀 바젤에 0-1로 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날 맨유는 포그바와 루카쿠 등을 출격 시켜 골을 노렸다. 하지만 전반전에는 펠라이니와 로호가 골대만 2번을 맞추는 등 불운이 급습했다. 전반 44분 마샬의 슈팅도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들어 맨유는 래쉬포드와 마티치를 투입,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행운은 바젤의 편이었다. 후반 막판 랑의 결승골을 막지 못해 16강 확정 실패를 곱씹었다. 맨유는 이날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수 있었지만 웃지 못했다.

이로써 5연승 실패와 함께 16강행을 확정 짓지 못했지만, 최종전에서 승점 1점만 챙겨도 1위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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