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패션
남자 기능성 화장품 미프, 올 3분기 매출 400%↑…해외진출 준비 중
라이프| 2017-11-24 13:58

최근 남성들도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클렌징폼이나 스킨, 로션과 같은 기초케어 제품들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맞춰 화장품 브랜드들이 다양한 남성용 화장품을 내놓으면서 남자 화장품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남자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미남프로젝트(이하 미프)의 약진이 눈길을 끈다.

‘화장품이 아니다 남자의 도구다’라는 차별화된 제품 철학으로 남자 화장품 시장에서 각광받는 미프는 대표 상품인 미남크림이 론칭 이후 30만여 개가 판매되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업체 측은 최근 배우 김강우를 모델로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피부진정 등 기능성을 강화한 미남크림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피부 상태에 맞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남크림 4종은 어두운 톤의 남자 피부를 가볍고 화사하게 만들어 주는 ‘미남크림 톤업 화이트닝’, 항산화 성분 이데베논으로 동안피부 유지에 도움을 주는 ‘미남크림 타임리턴’, 식물성 성분으로 피부진정 및 보습 효과의 ‘미남크림 클리어 솔루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미남크림 썬 비비’로 구성돼 있다.

미프는 현재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일렉트로마트 전국 11개 지점, 신세계 면세점, 갤러리아 면세점, 공항 면세점에 입점해 있다. 또 올해 10월 미국 내 400개 매장이 있는 유명 쇼핑몰 어반아웃피터스(Urban Outfitters)에 입점하면서 해외로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헬스&뷰티 스토어에서 올해 성장이 두드러진 화장품 브랜드로 소개된 미프는 2017년 3분기 기준 매출이 전년 동분기 대비 400% 신장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4분기는 60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미프(㈜유앤김파트너스) 김진호 대표는 “미프가 이렇게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준 고객분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며 “해외 여러 나라에서 지속적인 러브콜이 있지만 조급해 하지 않고 전략적으로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프의 미남크림 4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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