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진에어 상장 첫날 약세 출발…공모가 3만1800원 하회
뉴스종합| 2017-12-08 10:05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진에어가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진에어는 8일 오전 9시50분 현재 시초가 대비 2.44% 오른 2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3만1800원)보다 낮은 가격이다.

한진칼 자회사인 진에어는 항공여객운송업을 하는 LCC(저비용항공사)로 2008년 설립됐다. 국내 LCC 중 유일하게 대형항공기(보잉 B777)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진에어가 내년 신규 PSS(Passenger Service System·여객서비스 업무 지원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비용절감과 부가매출 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잡았다.

또한 “계열사 대한항공의 지원을 받아 사업초기부터 탄탄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비수기 중대형기 운항 노선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다”라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