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故 김재원 한글박물관장 문체부葬으로
라이프| 2017-12-08 15:06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6일 중국 출장 중 사망한 김재원 국립한글박물관장의 영결식을 문화체육관광부葬으로 치른다고 8일 밝혔다.

문체부는 도종환 장관을 장례위원장으로 한 장례위원회를 꾸렸으며, 영결식은 오는 12일 오전9시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진행한다.

현재 문체부는 중국 현지에 직원을 파견, 시신 운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빈소는 9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김 박물관장은 내년 산둥박물관과 교류 특별전 개최를 협의하기 위해 박물관 직원 둘과 함께 중국 출장을 갔다가 6일 오전 9시께 돌연사했다.

김 관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진주고등학교, 서울대 법대를 나왔으며, 1986년 행정고시(30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뒤 30년 이상 문화예술·관광·체육 정책 업무를 두루 맡아온 정통 관료다. 최근 해외문화홍보원장을 거쳐 체육관광정책실장, 종무실장을 역임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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