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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1월 1조8590억어치 주식 사들였다
뉴스종합| 2017-12-11 11:26
채권은 1조5610억원 순매도

외국인은 지난 11월 국내 시장에서 주식은 사들이고, 채권은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외국인은 상장주식 1조859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상장채권은 1조5610억원 순매도했다. 이로써 국내 시장에 유입된 증권 투자자금은 총 2980억원이다.

11월 말 기준 외국인 투자자의 상장증권 보유 규모는 734조5000억원이다. 상장 주식이 634조9000억원(시가총액의 33.1%)이고, 상장 채권이 99조6000억원(전체의 6.0%)이다. 

보유한 주식의 가격 하락으로 보유 금액과 비중은 전월의 650조2000억원, 33.9%와 비교해 줄어들었다. 채권도 순매도와 만기상환 등의 영향으로 보유잔고가 100조원을 밑돌았다.

지역별 투자 현황을 보면 주식은 중동(1조1000억원)과 미국(9000억원), 유럽(4000억원), 아시아(2000억원)에서 순매수했다.

양영경 기자/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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