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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이 괴롭혀 퇴사한 아나운서는 김소영?…붉은 머리 일치
엔터테인먼트| 2017-12-13 06:53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현진 MBC 앵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후배가 김소영 전 MBC아나운서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미디어오늘은 9일 배현진 전 앵커가 후배 아나운서 A씨를 몹시 괴롭혔고 이에 A씨가 퇴사까지 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배현진 전 앵커는 자신의 잠재적 경쟁자로 꼽혔던 후배 아나운서 A씨를 괴롭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동료들이 알아줄만큼 유능한 인재였다고 전해졌다. 2012년 MBC 공정방송 파업에 참여하기도 했던 A씨는 배씨와 다른 시간대 뉴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A씨는 더이상 MBC에서 방송 출연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된 후 머리를 붉게 염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보도가 나간 후 누리꾼 사이에서는 A씨가 김소영 전 MBC아나운서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실제로 김소영 전 아나운서는 2016년 11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붉게 물든 머리로 사진을 찍어 올린 적이 있다. 김씨는 지난 8월 12일 마지막 방송을 마치고 MBC를 퇴사했다.

김소영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MBC 경력 아나운서로 입사해 ‘MBC 뉴스데스크’, ‘MBC 뉴스투데이’ 앵커 등을 맡았으며 퇴사 후 남편 오상진과 함께 마포구에서 서점을 운영 중이다.

[사진=김소영 인스타그램]

한편, 김소영 전 아나운서는 12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활동을 공식 선언했다.

김소영은 전 아나운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OK컴퍼니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방송인으로서도 순리대로, 자연스러운 모습 보여드릴게요. 사랑하는 MBC 선,후배 동료들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격려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방송 복귀를 예고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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